The Roy Hargrove Quintet :: earfood

June 30th, 2008  |  Published in Listen to the M.U.S.I.C!!  |  1 Comment

로이 하그로브의 2008년 신보 earfood. 전작인 Nothing Serious에 이은 어쿠스틱한 앨범을 또 다시 선보이면서 음악에 힘을 많이 뺐다는 평을 받고 있다. RH는 하브 밥에 기초한 재즈의 신전통주의를 따르는 Young Lian(젊은 사자)의 한명으로 80년대 후반에 등장했다. 신전통주의를 주창한 윈튼 마샬리스에 의해 발굴된 것도 그 영향이 컸었는데, 90년대 후반들어서 그 방향을 180도 전환해서 일렉트릭 사운드와 힙합, 펑키, R&B리듬을 재즈에 접목시키는 작업들을 많이 했다. 그 당시 영향을 받았던 죠수아 레드맨, 크리스티안 맥브라이드 등이 있었는데 RH Factor로 활동하던 당시의 앨범들이 그렇다. 2003년 Hard Grove, 2004년 Strength, 2006년 Distractions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유행은 주류를 타지 못하고, 결국 같은 시도를 했던 동료 연주자들이 다시 포스트 팝 사운드로 회기를 하게되고 RH도 2006년 Nothing Serious를 발표하면서 전통으로 방향을 다시 바꾼 듯 하다.

이번앨범 earfood 역시. 귀를 위한 양식이라는 앨범 제목처럼 매우 편안하고 심플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 중에 3번 트랙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곡 제목인 “Strasbourg St.Denis”은 프랑스 파리 2구의 한 지하철역 이름이라고 한다. 아마도 그곳에서의 경험이나 인상을 표현한 곡인 듯 한데, 아주 경쾌하고 활력이 넘친다. 첫번째 트랙도 같이 넣었으니 헤드폰을 끼고 볼륨을 한 껏 높이고 감상해 보기 바란다.

  • Roy Hargrove - Trumpet, Flugelhorn
  • Justin Robinson - Alto Saxophone, Flute
  • Gerald Clayton - Piano
  • Danton Boller - Bass
  • Montez Coleman - Drums

Track List

  1. I’m Not So Sure
  2. Brown
  3. Strasbourg / St. Denis
  4. Starmaker
  5. Joy Is Sorrow Unmasked
  6. The Stinger
  7. Rouge
  8. Mr. Clean
  9. Style
  10. Divine
  11. Do Wisdom The Prize
  12. Speak Low
  13. Bring It On Home To Me


I’m Not So Sure


Strasbourg St.Denis

Eddie Higgins Trio :: Secret Love & You Are Too Beautiful

June 15th, 2008  |  Published in Listen to the M.U.S.I.C!!  |  Comment

이 앨범은 에디 히긴스의 로맨스 4부작중 3탄인 Secret Love와 4탄인 You Are Too Beautiful을 합친 디지팩이다. 에디 히긴스의 앨범은 참 희안한 면이 있다. 귀에 편안한 음악만을 꾸준히 들려주고 있고, 다 비슷비슷한 느낌으로 들리지만 매 앨범마다 뭔지 모르게 귀를 잡아 끄는 힘이 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피아니트스인 것 같다. 곡들도 스탠더스 송 위주의 평범한 구성이지만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음악을 들려준다. 그래서 에디 할아버지는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유명하다. 게다가 4부작에 걸쳐서 로맨틱한 스탠더스 송의 엑기스만을 모아두었으니 작업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재즈는 유행을 타지 않는 음악이니까.

아, 작업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에디 할아버지도 작업의 달인이었던 것 같다. 에디 할아버지의 부인은 재즈싱어인 메레디스 디엠브로시오(Meredith D’Ambrosio)인데, 1987년 7월(할아버지가 32년생이니까 그해 55세) 그가 케이프코드의 별장에서 쉬고 있을 때 우연히 라디오에서 메레디스의 보컬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근데 DJ가 도중에 “지금 듣고 계시는 메레디스가 케이프코드 클럽에 출연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고… 그 말을 듣자마자 클럽으로 달려가서 라이브 도중에 불쑥 끼어들었던 것이 두 사람 인연의 시작이었다. 1년 뒤에 결혼했고 결혼 후에도 종종 함께 공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만남이지 이런건. 똑같이 따라 한다고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그래도 음악 듣다가 필받으면 한번 해보세요. 혹시 누가 아나. ^^

CD 1 – Secret Love

  1. Secret Love《S. Fain》
  2. Ghost Of A Chance《V. Young》
  3. Star Eyes《D, Raye, G. DePaul》
  4. Round Midnight《T. Monk, C. Williams》
  5. East Of The Sun《B. Bowman》
  6. Always《I. Berlin》
  7. Blue And Sentimental《C. Basie》
  8. I Let A Song Go Out Of My Heart《D. Ellington》
  9. But Beautiful《J. V. Heusen》
  10. Cheek To Cheek《I. Berlin》
  11. But Not For Me《G. Gershwin》
  12. Avalon《V. Rose》

CD 2 – You Are Too Beautiful

  1. A Nightingale Sang In Barkeley Square《M. Sherwin》
  2. All The Things You Are 《J. Kern》
  3. Lover Man《R. “Ram” Ramirez, J. Sherman》
  4. Like Someone In Love《J. Van Heusen》
  5. Historia de Una Amor《C. Almaran》
  6. Anything Goes《C. Porter》
  7. In A Sentimental Mood《D. Ellington》
  8. In The Still Of The Night《C. Porter》
  9. Georgia On My Mind《H. Carmichael》
  10. Blue Bossa《K. Dorham》
  11. You Are Too Beautiful《R. Rodgers》
  12. I’ll Be Seeing You《S. Fain》


Round Midnight : 모던 재즈 최고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델로니어스 몽크의 대표곡이다. 제목처럼 조용한 밤에 와인한잔 걸치면서 들으면 기분 째즈.


Blue Boss : 재즈 보사의 명곡이다. 트럼펫 연주자 케니 도헴(Kenny Dorham)이 작곡하였다. 보사노바도 히긴스다운 음색을 입으니까 새롭게 들린다.

나윤선 :: Reflect

June 9th, 2008  |  Published in Listen to the M.U.S.I.C!!  |  Comment

오래된 앨범을 하나 꺼내들었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가끔 자주 듣는 음악이 지겨워지면 진열대에 먼지가 쌓여있는 앨범을 하나씩 꺼내보곤 한다.

나윤선의 1집. 신비로운 요정같은 목소리의 소유자. 앨범이 설명하는 ‘숲 속에서 들려오는 백설공주의 노래’라는 표현이 어느정도 앨범의 분위기를 말해준다. 첫 곡은 팻 매스니의 ‘The Moon’s A Harsh Mistress’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김광민의 피아노곡으로 유명한 ‘Rainy Day’. 나윤선의 스타일로 완전히 재탄생한 곡이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정말 동화속의 숲 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여기까지 들으면 이 앨범이 과연 재즈 앨범인가 싶기도하다. 본질적으로 재즈는 인간을 노래하기 때문에 신비한 이미지와 재즈는 공존할 수 없다고 한다. 재즈에 대해서 신비하다는 말은 쓰지 않을뿐더러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이어지는 나윤선의 스캣을 들으면 확실하게 재즈로 분류될 수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나윤선에 의해서 재즈에 신비성이 가미된 것이다. 나윤선만이 가지고 있는 새로운 음악장르인 것이다. 이런 멋진 앨범이 구석에 처박혀 있었다는 것이 미안해진다.

5집에 수록된 몇곡을 들어본 것 이외에 최근의 나윤선의 음악을 전혀 듣지 못해서 그녀가 어떻게 변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녀의 행보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보는 것도 재미있는 재즈듣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Track List

  1. The Moon’s A Harsh Mistress
  2. Rainy Day
  3. The Jody Grind
  4. Ballad For Friends
  5. The Night Has A Thousand Eyes
  6. Your Face
  7. Blueside
  8. Hard To Say Goodbye
  9. Time After Time
  10. Happy Hour
  11. Reflet
  12. 초우


Rainy Day


The Jody Grind

Snow Patrol :: Chasing Cars

June 8th, 2008  |  Published in Listen to the M.U.S.I.C!!  |  Comment

예전에 받아놨던 애비로드 라이브 영상을 보던중에 snow patrol 이라는 영국밴드의 음악이 귀에 들어왔다. 나온지 오래된 것 같긴 하지만…

We’ll do it all
Everything
On our own

We don’t need
Anything
Or anyone

If I lay here
If I just lay here
Would you lie with me and just forget the world?

I don’t quite know
How to say
How I feel

Those three words
Are said too much
They’re not enough

If I lay here
If I just lay here
Would you lie with me and just forget the world?

Forget what we’re told
Before we get too old
Show me a garden that’s bursting into life

Let’s waste time
Chasing cars
Around our heads

I need your grace
To remind me
To find my own

If I lay here
If I just lay here
Would you lie with me and just forget the world?

Forget what we’re told
Before we get too old
Show me a garden that’s bursting into life

All that I am
All that I ever was
Is here in your perfect eyes, they’re all I can see

I don’t know where
Confused about how as well
Just know that these things will never change for us at all

If I lay here
If I just lay here
Would you lie with me and just forget the world?

대한민국

June 3rd, 2008  |  Published in Uncategorized  |  Comment

대한민국이 피를 흘리고 있다. 경악을 금치 못할 일들이 매일매일 일어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 소식을 보고 들으며 부들부들 떨리는 심정을 가눌 수가 없기도 했다. 서로의 주장이 옳건 그르건 이제 더이상 중요하지 않다. 내가 분노하는 것은 약자가 강자에게 힘없이 짓밟혀야만 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이지만 어떤 상황에도 약자를 지켜줘야 하는 임무를 가진 경찰과 대한민국의 법이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그리고 그러고도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강자에겐 한없이 나약한 공권력이 약자에겐 인정사정 없이 잔인하다는 사실이. 이 나라에 살아야 할 희망을 잃게 만든다.

이런 상황에 같이 피땀흘리지는 못할지언정, 한가롭게 좋은 음악이나 듣고 앉아 있을 수가 없다. 내가 태어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너무 무섭다.

하지만… 언젠가는 정의가 승리할 것을. 영화같은 현실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지만, 그 끝 또한 영화같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기도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Sonny Rollins 공연

May 25th, 2008  |  Published in 공연정보 & 후기  |  Comment

지난 금요일 소니롤린스의 공연을 다녀왔다. 색소폰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우는 소니롤린스. 그의 공연을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서 약간 들떴었다. 일생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일 것이 거의 분명하기 때문에.

아프리카 퍼커션을 하는 키마티 디니줄루, 일렉 베이스에 밥 크랜쇼, 기타에 바비 브룸, 드럼에 코비 왓킨스가 그와 같이 연주를 했다. 키마티 디니줄루의 퍼커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승려같은 복장을 하고 신들린듯 퍼커션을 두드리는 그의 모습은 사람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1시간 반정도의 시간동안 거의 쉬지도 않고 내리 연주를 한 롤린스. 공연이 끝나고 거듭되는 앵콜요청에도 앵콜이 없었고, 약간 기대했던 사인회도 없었지만, 생각해보면 공연을 무사히 마친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 것이었다. 예전에 에디 히긴스 할아버지 손가락 다치셔서 공연 캔슬됐던 것을 생각해보면 말이다. 노장의 공연은 그만큼의 배려가 있어줘야 한다.

재즈피플 5월호에 동덕여대 교수로 재직중인 색소포니스트 손성제님이 전화 인터뷰를 했던 내용이 있었는데 기억에 남는 문답이 있다.
그는 50년이 넘는 연주활동을 해왔지만 아직도 자신을 학생이라고 생각하고 매일 배우고 연습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이래서 거장이라고 하는걸까. 완벽이란 것을 항상 추구하지만 죽을때까지 결코 완벽했다고 할 수 없는… 백발노장도 자신이 완벽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 누가 완벽을 논할 수 있을 것인가. 인생에 있어서 완성이란 것은 없다. 그저 죽는 날까지 매일 배우고 매일 도전하기를 반복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소리를 찾기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을 위해 조언하기를 “노력하지 마라”고 한다. 자신의 소리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치 모든 사람이 다른 지문을 가지고 있듯이 말이다. 그저 될 수 있는 한 많은 연주를 듣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얻고 배우고 숙련도를 높이는 것이 자신의 개성을 발전시키는 방법이라고 한다.

존경받는 인물은 삶을 대하는 태도가 항상 겸손하다.

길거리 판매

May 18th, 2008  |  Published in Uncategorized  |  Comment

NBC에서 연재중인 The Apprentice (견습생) 라는 프로그램의 시즌 1을 구해서 보게 되었다. 험블군이 추천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내용은 미국의 백만장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지원자 16명을 받아 13주동안의 채용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이다. 매주 과제가 주어지는데 진행결과에 따라 한명씩 탈락시키고 최종적으로 남는 한명만 도널드의 견습생이 될 수 있는 기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지원자들의 경력이 제각각이긴 하지만 이미 자신의 분야에서 어느정도 성공을 맛 본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첫번째 과제는 뉴욕시 한복판에서 레모네이드를 파는 것이었다. 그리고 재밌는 것은 팀을 남자대 여자로 나눈 것이다. 레모네이드를 팔기 전에 팀이름을 정하는 과제도 있었는데, 여자들은 확실히 말이 많다. -_-;;; 팀이름 하나 정하는데 세시간 넘는 시간을 썼다. 그에 비해 남자들은 그냥 얘기 몇번 하다가 비교적 쉽게 그러나 평범한 이름을 지어버렸다.

결과는 레모네이드 판매에 있어서는 여자팀이 승리했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남자들은 두배의 수익을, 여자들은 네배의 수익을 얻었다. 그런데 인상적이었던 것은…글쎄 레모네이드 판매라는 것 자체가 지원자들도 애들이나 하는 유치한 과제라고 생각할 정도로 수준이 낮은 과제라서 그런진 몰라도 나름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서 과제를 진행하는 것에도 일반적으로 하는 실수들을 똑같이 한다는 것이었다. 여자팀은 결과적으론 상당한 수익을 얻었지만 초반에는 의견차이가 분분했고 매우 감정적이었다. 남자들은 직접판매에서 제일 중요한 위치선정에 완전히 실패했다.

나는 입사할 때 직접판매의 경험을 생전 처음으로 해 보았다. 연수프로그램에 포함이 되어있어서 경험할 수 있었지, 그렇지 않고선 내 평생 단 한번이라도 그런 경험을 했을까싶은 것이었다. 제일 중요한 위치선정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조가 정해지고 각 조가 가야할 곳은 이미 랜덤으로 정해져 있는 상황이었다. 우리가 팔 물건은 최신 디지털 카메라와 조잡한 MP3플레이어였다. 주어진 조건으로는 물건의 판매액의 상한가와 하한가였고, 평가는 판매 갯수와 총매출액으로 결정된다. 그리고 꼭 방문판매를 해야한다는 것이 있었다. 우린 이 조건을 좀 무시해서 방문판매가 성과가 없다고 생각해서 가판판매로 방향을 바꾸긴 했지만… 회사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유는 단순히 판매를 많이 하는 것 보다는 방문판매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해보라는 것에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그런걸 무시했던 것이고.

지금 떠올려 보면 처음엔 우리도 그들과 비슷했다. 의견을 주고받고 서로 충돌했고 우왕좌왕했다. 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없었고 서로 하고 싶은 얘기만 할 뿐이었다. 차이점은 결국 우리는 모두가 편한쪽으로 타협을 하기 시작했다. 오전엔 이런거 살사람이 당연히 없을꺼라고 생각해서 오전은 그냥 피씨방에서 시간을 낭비해버렸다. 계속 논쟁하기를 포기해버린 것이다. 나의 경우 역시 판매에 잼병이었다. 머리로만 생각하고 몸으로 행동하지는 않았다. 그런 방법이 될리가 없다고 생각만 했었다. 사실 쪽팔린 것이 젤 큰 이유였긴 했지만.

처음 내렸던 결정이 옳은지 틀린지는 실행에 옮기고 끝까지 해봐야만 아는 것이다. 내 생각 같애선 여자팀이 초반에 보인 모습만 보고 ‘아…얘넨 글렀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 결정할 때 신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결정을 내렸으면 끝까지 실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비관적인 평가밖에 남지 않을테니까. 그래놓고 입으로만 좋은 경험이야. 많은걸 배웠어 그러겠지.

돌아보기

May 18th, 2008  |  Published in Uncategorized  |  Comment

2008년에 굳은 결심을 하고 지내온지 5달이 다 되어갑니다. 돌아보니 그다지 성과가 좋지 않습니다. 꾸준하게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뭔가 쭉 이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중간에 자꾸 툭툭 끊어지는 것이 의욕을 계속 잃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목표를 이룰 때 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할 수 있을까요.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성공하는 것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그러는데 저는 왜 자신을 믿지 못하는 걸까요.

혼자라는 생각에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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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Peterson :: Solo

May 18th, 2008  |  Published in Listen to the M.U.S.I.C!!  |  1 Comment

오랜만에 재즈 앨범 하나 올려본다. 요즘엔 음반도 통 못사러가고 글을 읽지도 않고 피아노 연습은 거의 담 쌓고 있다. 뭐 그럴때도 있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러다가도 또 열심히 하게 될 때도 있는 거고. 어쨌든…

이 앨범은 1972년 8월 레바논과 11월 네덜란드에서 가졌던 오스카 피터슨의 솔로 콘서트를 녹음한 것이다. 72년이라…40년이 다 되어가는군. 재즈에서 솔로 연주는 진짜 어렵다고 하는데 오스카 피터슨의 솔로 연주를 들어보면 이게 뭐 사람이 연주하는 것 같지가 않다. 좀 빨라야 말이지.

Track List

  1. Yesterdays
  2. Makin’ Whoopee
  3. Who can I turn to (When nobody needs me)
  4. Take the ‘A’ train
  5. Body And Soul
  6. Blues of the prairies
  7. Corcovado
  8. Blues Etude
  9. Autumn Leaves
  10. Here’s that Rainy Day
  11. Sweet Georgia Brown
  12. Satin Doll
  13. Mirage
  14. Hogtown Blues


Take the ‘A’ train


Autumn Leaves

스킨을 바꿔보았다.

May 16th, 2008  |  Published in 워드프레스 블로깅  |  Comment

좀 지겹기도 하고… 기존에 쓰던 테마는 워드프레스 2.5에 최적화된 것이 아니라서 심플한 blueprint 테마를 설치했다. CSS파일을 약간 수정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다. CSS개념이 익숙하지 않아서 찾아서 고치는 것도 서툴다. 새로 작성하는 것도 아닌데…

왜그랬나 그랬더니 이 테마가 BluePrint라는 CSS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있어서 기존 테마에 있던 CSS파일과 구조가 많이 다르다. blueprint의 장점은 페이지를 격자형식으로 구성하고 요소들을 배치하기 때문에 각종 위치수정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대충 들여다봤는데 파일 구조도 더 깔끔해진 것 같다.

그리고 오른쪽 사이드바에 있는 카테고리와 아카이브를 클릭하거나 태그를 클릭해서 글을 분류할 때 본문이 전부 나오는 것이 불편한 것 같아서 목록만 나오도록 수정했다.

CSS공부도 좀 더 해야되는데 요즘엔 밀린 일이 너무 많다. 잠이 너무 부족해. 7시간은 자야하는데 말이지. 쩝